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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을 빽빽하게 3일간 일정으로 짜본다고 가정하고 가볼 만한 여행 코스 추천을 1, 2, 3 시리즈로 포스팅 작성 하겠습니다. 런던 여행 첫째 날이라 가정하면 웨스트민스터 사원 -> 빅벤 국회의사당 -> 버킹엄 궁전 -> 트라팔가 광장 -> 내셔널 갤러리 -> 피카딜리 서커스 -> 소호 차이나 타운 -> 레스터 스퀘어 -> 코벤트 가든 -> 뮤지컬 관람  순서로 추천합니다. 언급한 각 명소별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운영시간이나 입장권 가격은 포스팅 작성 시점인 2023년 기준입니다. 

    런던 첫째날 여행코스 추천 경로 지도
    런던 첫째날 여행 코스 추천

    1. 웨스트민스터 사원 

    주소는 20 Dean's Yard, SW1P 3PA 

    운영시간은 월~토 오전 9:30~ 오후 3:30 

    입장권 가격은 25파운드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영국 왕가의 대관식, 결혼식, 장례식이 치러져서 왕실 전용 교회라고도 불립니다. 헨리 3세가 북프랑스 고딕 양식을 도입해 건축했고, 여러 번의 화재와 증개축으로 초, 중, 후기의 모든 고딕 양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원 내부에는 죽은 왕들과 왕의 가족들, 유명인사들의 무덤과 기념비 3천여 개가 있는 거대한 공동묘지 가 있으며, 예배당도 있습니다. 참고로 가톨릭 성당이 아닌 성공회 교회입니다. 

     

    2. 빅벤과 국회의사당 

    주소는 Parliament Sqaure Eliazbeth Tower House of Parliament, Westminster, SW1A 0AA 

     최초의 의회 민주주의를 발달시킨 대표 건축물입니다. 11세기에 궁전으로 건축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손상이 생겼지만 복원되었습니다. 1100여 개의 방과 100여 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중앙 홀을 경계로 남쪽에 상원, 북쪽에는 하원 의사당이 있습니다. 2개의 탑 중 98.5m 높이의 남쪽 빅토리아 타워는 국회의사당의 도서관 같은 건물이고, 북쪽의 시계탑이 빅벤입니다. 빅벤은 1859년에 만든 것으로 크다는 빅과 공사 담당자 벤저민 홀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탑의 높이는 96.3m 11층으로 되어 있고, 문자판의 지름은 7m로 세계 표준시의 기준인 그리니치 천문대와 함께 영국의 상징인 이 시계는 15분 각격으로 종이 울립니다. 엘리자베스 타워라고도 하는데 빅벤이 더 통용되고 있습니다. 

     

    3. 버킹엄 궁전

    주소는 Buckingham Palace, SW1A 1AA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식 때 궁전으로 격상되어 역대 군주들이 상주했으며, 왕실의 공식적인 사무실 및 주거지로 쓰이고 있습니다. 호수를 포함해 대정원, 무도회장, 음악당, 미술관, 접견실과 도서관 등이 있으며, 무려 775개의 방이 있습니다. 궁전 앞에 근위대 교대식은 11AM부터 약 45분간 진행되며, 관람객이 많이 몰리니 좋은 위치에서 보고 싶다면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궁전 안을 관람하고 싶다면 www.rct.uk에서 입장권 10% 할인가로 미리 구매 가능하니 참조 바랍니다.  

     

    4. 트라팔가 광장

    주소는 U Bakerloo Northern Line Charing Cross 

     스페인과 프랑스의 연합 함대를 격파한 1805년의 트라팔가 해전에서 영국군을 이끈 넬슨 제독의 승리를 기념해 만든 광장입니다. 여름에는 광장에서 문화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트라팔가 광장 안쪽의 길 건너에 세인트 마틴 인 펄스라는 현대 교회 건축 양식의 모티브가 된 제임스 기브스가 설계한 교회도 있고 근처에 내셔널 갤러리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연주회도 한다고 합니다. 

     

    5. 내셔널 갤러리

    주소는 Trafalgar Square, WC2N 5DN 

    운영시간은 월~일 오전 10~ 오후 6 

    입장 무료 

     이태리의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스페인의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과 함께 유럽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영국 최초의 국립 미술관이지만 국가나 왕립이 아닌 개인이 기부해 개관하였습니다. 1824년 개관 이후 관장들의 취향에 따라 구입한 작품들과 개인 소장가들이 기증한 작품들로 66개의 전시실에 이천삼백여 개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답니다. 

     

    6. 피카딜리 서커스

    주소는 U Piccadilly Bakerloo Line Piccadilly Circus 

     쇼핑의 중심가와 관광 명소로 향하는 도로가 만나 사람들과 차로 북적입니다. 16세기에 유행한 피카딜이라는 레이스 칼라를 고안한 로버트 베이커가 소유한 피카딜리 홀 건물에서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길이 생기고 원형 광장이 조성되었고, 원형 교차로를 뜻하는 라틴어 서커스를 붙여 피카딜리 서커스로 명칭이 생겼다고 합니다. 지급은 원형의 모습은 잃었지만 광장 중심에 있는 인권 운동가 애슐리 경을 기념해 만든 에로스상이 있는 분수가 있는데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7. 소호 차이나 타운 

    주소는 U central Northern Line Tottenham Court Road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북동쪽으로 펼쳐진 지역으로 극장, 레스토랑, 카페, 바, 클럽 등이 모여 있어서 밤의 거리라고도 합니다. 옛날에 이곳이 사냥터였는데 사냥꾼들이 사냥감을 찾았을 때 내는 소리 소호에서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전 세계 음식점과 상점들이 있으며, 차이나타운이 이 지역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맛 좋은 아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8. 레스터 스퀘어 

    주소는 U Northern Piccadilly Line Leister Square 

     빅토리아 시대에 대중음악 홀이 들어서면서 공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셰익스피어 분수와 찰리 채플린 동상 등 연극과 영화의 상징과 근처에 거주했던 유명인들의 기념비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공연 티켓 할인 부스가 광장에 많은데 뮤지컬 티켓은 해당 극장 내 박스오피스가 아니라면 공식 판매 부스에서 구입해야 바가지를 안 씁니다. 반값이라고 적힌 곳도 정가보다 비쌀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9. 코벤트 가든 

    주소는 U Piccadilly Line Covent Garden 

     수도원을 의미하는 코벤트와 정원을 의미하는 가든을 합쳐서 코벤트 가든이라 명칭이 생겼습니다. 광장 주변에는 상점과 음식점, 카페 등이 있고 남쪽에는 작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중앙 홀에는 수공예품과 골동품들을 주로 파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거리 공연과 각종 퍼포먼스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10. 뮤지컬 관람 팁

     세계적인 뮤지컬의 도시 런던에는 웨스트엔드가 있습니다. 웨스트엔드에는 약 50개의 극장이 있으며 수많은 유명한 뮤지컬들이 공연되고 있습니다. 뮤지컬의 본 고장에서 하나쯤 관람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별히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었다면 해당 뮤지컬의 홈페이지나 공연 통합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예매 시에는 비싸거나 수수료가 부과되기에 뮤지컬 극장의 박스오피스나 레스터 스퀘어에 있는 할인 판매 부스에서 구매합니다. 뮤지컬마다 시즌에 따라 학생 할인도 할 수 있으니 구입 전 물어봅니다. 시즌이 아닌 평일 공연 시작 30분 전에 남는 티켓이 있다면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합니다. 

     공식 할인 판매 부스에서는 당일 반환된 표를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연 정보는 아래 사이트들을 참조 바랍니다. 

     

    공연 통합 사이트 

    www.ticketmaster.co.uk

    www.seetickets.com  

    런던 공연 정보 사이트 

    www.officiallondontheatr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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