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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수도는 런던이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12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서유럽 섬나라입니다. 영국 인구는 6700만 명 정도이며, 런던의 인구는 930만 명 정도입니다. 영어를 쓰고 면적은 한반도의 1.1배 정도입니다. 정치 체제는 입헌군주제와 의원내각제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알아두면 좋은 날씨, 환전, 전압, 교통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 차 > 
    1. 영국 런던의 날씨와 시차 
    2. 영국의 통화와 현재 환율
    3. 영국 전기 전압 
    4. 영국 런던 교통 

    영국의 국기
    영국의 국기

    1. 영국 런던의 날씨와 시차에 대해

     버버리코트와 우산을 쓴 신사가 떠오르는 영국은 습한 편서풍 때문에 1년 내내 습윤하고 연중 비가 내립니다. 스콜처럼 강한 소나기가 아니라 흐린 날씨에 잔잔한 비가 자주 내립니다. 한여름에도 기온이 크게 올라가지 않고 비도 고르게 내립니다. 그리고 습한 공기 때문에 온도 변화가 적으므로 연교차도 적습니다. 여름에는 비교적 서늘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한 서안 해양성 기후를 가졌으며, 난류인 멕시코 만류와 한류인 북극 해류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는 런던은 난류와 한류가 만나서 일어나는 안개로 안개의 도시로도 불립니다. 런던의 가장 더운 7월의 평균 최고 기온 23도, 최저 기온 13도 정도이고, 가장 추운 1월의 평균 최고 기온 8도, 최저 기온 2도 정도입니다. 여름에 가신다면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걸칠 수 있는 카디건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평소에는 9시간 느리고, 서머타임인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는 8시간 느립니다. 예로 들어 9월인 지금 서머타임이라 8시간 차이 나는데 한국이 1PM이라고 치면, 영국은 5AM입니다.  

     

    2. 영국의 통화와 현재 환율

     영국은 2020년에 브렉시트로 유럽연합인 EU에서 탈퇴를 하였습니다. 탈퇴 전에도 유로가 아닌 파운드화를 사용하긴 했는데 파운드(pound) 단위  지폐는 5 , 10 , 20 , 50 가 있고, 페니(penny)와 페니의 복수형인 펜스(pence)라는 동전 단위도 있습니다. 영국 내에선 페니를 퀴드(quid)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영국의 화폐에는 1953년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새겨져 있는데  작년에 서거하시면서 2024년 발행되는 화폐에는 왕위 계승자 찰스 3세가 새겨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새겨져 있는 화폐도 같이 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1 £(파운드) = 100 p(펜스) 

     

    2023년 9월 27일 기준으로 영국 환율은 1 £(파운드) = 1,646.79 원입니다. 

    영국 지폐 5파운드&#44; 10파운드&#44; 20파운드&#44; 50파운드
    영국의 지폐 단위
    영국 동전 페니 펜스 파운드
    영국의 동전 단위

    3. 영국 전기 전압

     우리나라와 달리 240V볼트(50Hz 헤르츠)로 3개의 핀 플러그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용 콘센트나 멀티 어댑터를 따로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4. 영국 런던 교통

     영국에서는 지하철을 튜브(tube)라고 부릅니다. 보통 이동 시에 버스와 트램을 비롯해 많이 이용하게 되며 요금은 사용 구간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 (oyster card)라고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와 비슷한 선불카드가 있으며 지하철역에서 구매 가능하며 충전해서 쓰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행을 가서 이동이 많다면 트래블 카드 (travel card)라는 선택 기간 동안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한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 경로라던지 지도 자세한 정보는 tfl.gov.uk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길 찾기는 구글맵이 잘되어 있어서 구글맵을 이용해도 됩니다. 

     

     영국의 명물인 2층 버스 double decker를 타고 관광과 이동도 추천드립니다. 시티 투어 버스도 따로 있습니다. 

     

     택시로는 블랙캡과 미니캡이 있으며, 알아보면 한인이 운영하는 미니캡도 있습니다. 택시 이용은 비용이 비싸기에 짐이 많거나 여러 명 동행할 시 추천드리며, 행선지 예상 비용을 미리 알아보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템즈 강 크루즈도 있으며, 웨스트민스터 피어, 인뱅크먼트 피어에서 그리니치 피어까지 왕복 운행합니다. 타워브리지를 포함 런던의 주요 다리들을 통과하니 템즈 강 일대를 구경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런던패스라는 주요 명소 프리패스 이용권도 있는데, 관광 목적이라면 여러 장소 입장권 구매 비용이나 기다리는 시간을 아끼려면 미리 구매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기간에 따라 비용이 다르니 혜택 및 비용은 londonpass.com/en-us/london-attraction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대행사에서 판매 중입니다.  

     

     시외로 이동시에는 기차, 버스를 많이 이용하며, 근접한 다른 나라로 이동시에는 저가항공, 유로스타 기차, 유로라인 버스, 페리를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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